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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짱님의 블로그

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본문

독서

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대웅짱 2019. 1. 22. 00:19




그 유명한 R=VD 공식의 책인 꿈꾸는 다락방을 읽었다.


R(Realization) = V(vivid) D(dream)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사실 이 책은 동생이 읽으라고 추천해 준 책인데


까먹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선 VD를 열심히 하면 반드시 R이 된다고 한다.


처음 들으면 어이가 없을 수도 있다.


생생하게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니 무슨 기적을 바라고 살라는 뜻인가?


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VD인 생생하게 꿈꾸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강한 집중력과 꿈에 대한 열망이 있어야 가능하다.


원리는 이렇다.


VD를 많이 할 수록 우리의 뇌 안의 세망신경계(RAS)가 내가 원하는 꿈에 대한 정보를


삭제하지 않고 수집한다.


그리고 그 정보들을 이용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용한다.


뇌는 착각을 잘 한다.


레몬을 생각하면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것 처럼


내가 정말 생생하게 오감이 착각할 정도로 생생한 상상을 한다면


내 뇌는 정말로 내가 그 꿈을 이미 이룬 것 처럼 느낀다.


그렇기에 생각에서 깨어난 후 뇌는 현실에서의 나와 상상속의 나에게 괴리감을 느끼고


이 차이를 좁힐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것으로 인해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하는 행동에서


VD를 하기 전과 다른 집중력을 발휘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이 생겨


결국 꿈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뇌의 가능성을 믿는다.


중학생 때 손가락 뼈 수술을 했었다.


그때 의사 선생님이 잠자기 전에 뼈가 잘 붙는 상상을 하며 잠들라고 했었는데


그때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VD였던 것 같다.


뼈가 작게 조각난 걸 모르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한 달이나 병원을 늦게 가서


의사 선생님이 수술을 해도 뼈가 잘 안붙을 수가 있다고 하셨다.


잘 안붙으면 앞으로 주먹쥐는게 잘 안 될수도 있다고 하셨다.


그게 싫어서 정말 강렬하게 VD를 했던 것 같다.


뼈는 잘 붙었다.


물론 VD를 안했어도 잘 붙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VD를 할 생각이다.


책을 읽는 동안 재밌었다.


끝.